11월 26일에,
최영인 팀장님께 우피치 투어 받았습니다.
정말 정말 최고! 였어요.

비수기인데다가,
예약하셨던 분들이 나오지 않으셔서,
개인 투어 받는 느낌으로 4시간 알차게 미술관에서 보냈답니다.
감기 걸리셔서 힘드셨을텐데도, 하나라도 더 설명해주시려고 애써주시고.
질문에도 잘 답해주시고.
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흠뻑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.
설명 재미나게 해주시고, 또박또박 기억에 남게 해주셨던거 같아요.

사실 그때,
그 전까지의 폴란드 여행이 너무 좋았어서.
피렌체에 대한 감동이 그닥...... 심드렁 했었는데.
최영인 팀장님의 우피치 투어를 시작으로 피렌체에 푹푹 빠져버렸답니다.
전 여행하면서 투어를 받은건 처음이었는데,
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시한번 꼭 일정에 넣어볼까 합니다.

좋은 기억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.
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추천할 수 있는 투어라 든든하기도 하네요.
혹시... 다시 피렌체에 가는 일이 생긴다면, 다시 한번 뵙고 싶어요. ^^